천안시의회, 이병하 천안시의원 대표발의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 채택
천안시의회, 이병하 천안시의원 대표발의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 채택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10.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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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천안시의회가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9월3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하 천안시의원(나선거구 - 신안동, 중앙동, 일봉동)이 대표발의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올해만 해도 총사업비 330억원 중에 약 98억원의 국고보조금(29%)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으나, 내년부터 국고보조금 중단 소식에 천안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상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제도가 코로나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려되길 바란다’고 제안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병하 시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속에서 천안시는 ‘온누리전통시장 상품권’ 유통이나 ‘소상공인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등 천안시민의 살림살이와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침체 위기 돌파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천안사랑카드 혜택일 것”이라며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9월3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하 천안시의원이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9월3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하 천안시의원이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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