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후보 배출
충남아산FC,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후보 배출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10.25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강현, ‘K리그2 득점왕’에 이어 최우수선수(MVP), 베스트11까지 3관왕 조준
-이상민, 작년 김인균에 이어 구단 최초 2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 기대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 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부문 수상 후보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충남아산은 유강현, 이은범, 이상민이 각 포지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강현은 최우수선수상(MVP), 이상민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우수선수상(MVP)과 공격수 부문 베스트11 후보에 오른 유강현은 40경기에 나서 19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혜성같이 나타난 유강현은 충남아산 공격진의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팀 득점의 절반가량을 책임졌고 중요한 순간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을 선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선정한 경기 MVP에도 7회 선정되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득점왕에 이어 최우수선수상, 베스트11 후보에도 선정되어 개인상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비수 부문 베스트11 후보에 오른 이은범은 올 시즌 충남아산의 ‘언성히어로’로 꼽힌다. 붙박이 수비수로 나서 팀의 최소 실점(44점) 3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가장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38경기에 나서 3401분을 소화한 이은범은 팀 내 두 번째, 리그 전체 필드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많은 시간을 누빈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이는 베스트11 좌측 수비 부문 경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소화한 조현택(2726분)보다 월등히 많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수비수 부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이상민은 프로 데뷔 3년 차로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U-23 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리그 36경기 동안 3240분을 소화했고 이는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마찬가지로 팀의 최소 실점 3위에 기여 한 이상민은 안정적인 수비뿐만 아니라 지난 36라운드 경남FC전 후반 추가시간 승점 3점을 가져오는 중거리 골을 넣는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해결사 능력을 갖췄다. 99년생으로 중앙수비수 부문 후보 중 가장 어린 선수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과연, 충남아산이 구단 최초 개인상 3관왕과 2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을지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는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아산FC,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후보 배출
충남아산FC,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 후보 배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