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공동생활권 시민 편의 위한 6개 안건 공동대응 합의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공동생활권 시민 편의 위한 6개 안건 공동대응 합의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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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가 7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천안·아산 공동생활권 시민들의 편의 증진방안 모색을 위해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을 맡은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과 양 시 국장급 간부 공무원,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상반기 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 만에 개최돼 그 의미가 더했다.

안건으로는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홍보 추진 ▲책 읽는 광장 조성에 따른 열린 도서관 운영 ▲시민건강 증진과 문화가 어우르는 호수공원 만들기 ▲장재천 생태복원을 위한 공동대응 ▲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물 교차 합동 안전점검 ▲경계지역 축사 악취민원 대응 등 6건이 논의됐으며, 양 시는 공동대응 방안에 합의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합의한 안건들은 문화, 환경, 안전 등 양 시민의 편익 증진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실 있는 안건들로, 양 시 관계부서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추진해 양 시 시민들이 빠르게 실질적인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정협의회가 인접한 두 지자체 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왔다”며, “합의된 문화, 환경, 안전 등 관련 안건들이 두 지자체 시민의 편익 증진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천안‧아산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이번 제13차 정기회의까지 천안시와 아산시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66개의 안건을 발굴하고, 64개 안건을 협의 추진해 공동생활권에 거주하고 있는 양 시민들의 편익 증진으로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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