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공무원 인력 충원 통홰 업무 과중화 해소해야"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공무원 인력 충원 통홰 업무 과중화 해소해야"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03.13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10일 열린 제24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인력 충원을 통한 업무 과중화 해소’를 촉구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 공무원들이 야근과 휴일에도 일하는 노동 사각지대에 있다”며 “인건비 기준 집행 비율이 86.5%로 충남에서 최하위이고, 1,643명의 공무원 중 약 10%인 152명이 휴직 및 결원 상태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산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202명으로 충남 평균 110명의 2배에 육박한다“며 ”사람이 없어져도 업무는 없어지지 않는데, 인력 공백의 미흡한 대책“을 비판했다.

또한, ”2022년 1년간 접수된 공식 민원은 31만 건이나 민원 체크 의무가 없는 전화와 방문 민원도 있어 실제로는 더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아산시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와 이에 따른 희생을 강조했다.

천철호 의원은 “2022년 전국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아산시 공무원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반면, 박경귀 시장에게는 ”행정 수요별 공무원 증원 방안과 업무량 대비 적절한 정원 편성, 전문직 필요 사업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끝으로 ”공무원은 다스려야 할 존재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할 가족이며, 공무원이 일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박경귀 시장이 앞장서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