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아공노)이 지난 4일 신정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명수 국회의원과 아산시 공무원 노동 현안에 대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공노 박민식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 및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해 이명수 의원과 공무원 노동 여건에 대한 현안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서관, 보건소, 복지 관련 부서 등 아산시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조직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 방안에서부터 급식비 현실화, 정근수당 지급조건 개선 등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명수 의원은 “공직자 출신으로 공무원들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식 위원장은 “국회에서 4선을 지내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내실 만큼 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진 지역의원이다 보니, 공무원 노동 여건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아공노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