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단국대 초빙교수, 자유한국당 천안시을 신임 조직위원장 임명
신진영 단국대 초빙교수, 자유한국당 천안시을 신임 조직위원장 임명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01.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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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단국대 천안캠퍼스 초빙교수(51세)가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지역구의 새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진영 단국대 천안캠퍼스 초빙교수(51세)가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지역구의 새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천안시 을 지역구를 포함한 전국 45개 지역구의 조직위원장을 새로 발표하고, 22일 신임 조직위원장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오랫동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던 천안시을 당협에 새로이 신진영 조직위원장이 임명됨으로써, 이제 당원협의회에서 신진영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추천하는 행정적인 절차만 남은셈이다.

단국대 행정학 박사 출신인 신 위원장은 이완구 前충남지사 비서실장과 박찬우·김제식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 천안시미래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정·의정 전반을 아우르며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천안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미래 성장전략 마련을 위해 ‘천안시 미래연구원’을 설립한바 있고, 최근 1월에는 천안시 개발위원회 개발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천안시을 지역구는 그 동안 당협위원장의 공백기간이 길었고 잦은 교체로 인해 당협조직이 체계화 되어 있지 않아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되는 상황이다. 발로 뛰는 현장정치로 전통적인 보수층을 회복하고 그러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층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지역여건 속에서 30-40대 젊은 층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취약계층 보강 및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경선패배 상실감에 빠진 경쟁자 및 지지자와 화합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당원간의 화합 및 조직재건을 위한 소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도정·의정 전반을 아우른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천안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중앙·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당협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 교수는 지난 7일 “천안시 을 당협을 반듯하게 세워 지방선거에 승전보를 울리겠다”며 조직위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고, 자유한국당의 조직쇄신 및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신진영 자유한국당 천안 을 조직위원장 학력 및 경력]

예산고 졸, 단국대 졸,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예)육군 소령 (ROTC 28기), 이완구 前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박찬우·김제식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대전충남 보좌진회 회장, 제19대 대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공약개발 본부장, 현)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 현)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공관리학과 초빙교수, 현) 천안시 미래연구원장, 현) 천안시 개발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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