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암마을 뮤비로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 최우수상 차지
아산시, 외암마을 뮤비로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 최우수상 차지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12.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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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TJB 대전방송·충청남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 시상식은 21일 충남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도내 15개 시·군이 ‘희희낙낙(嘻嘻knock樂) 충남 여행 - 즐겁게 웃으면서 충남의 곳곳을 음악으로 두드린다’를 주제로 제작한 3~5분 분량 뮤직비디오 영상을 동일 기간, 동일 조건으로 유튜브에 소개한 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품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산시는 가을 정취를 흠뻑 머금은 외암마을의 고택과 돌담길, 고목을 배경으로 신민정 가야금 연주자(청주시립국악단 수석 단원)가 이문세의 ‘옛사랑’을 연주하는 뮤직비디오를 출품했다.

애절한 가야금 선율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외암마을 영상은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아산시에 대회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의 영예를 안겼다. 또 다른 최우수상인 충남도의회의장상은 금산군에, 우수상인 TJB 사장상은 공주시와 홍성군에 돌아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외암마을은 아산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보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아산시는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있는 외암마을은 외암 이간이 태어난 ‘건재고택’, 이조참판을 지낸 퇴호 이정렬이 살았던 ‘참판댁’, 송화군수를 지낸 이장현의 ‘송화댁’ 등이 위치한 예안 이씨 집성촌이다.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문화재’로도 불린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산시가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왼쪽부터) 장윤창 아산시 홍보담당관, 이광축 TBJ 사장, 이명호 아산시 전략홍보팀장, 아산시 오완희 주무관
아산시가 ‘2023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왼쪽부터) 장윤창 아산시 홍보담당관, 이광축 TBJ 사장, 이명호 아산시 전략홍보팀장, 아산시 오완희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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