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명수 의원, 총선 아산시갑 출마선언 "16년 아산권 SOC 확충 성과, ‘신아산경제권’으로 결실 맺을것"
[영상] 이명수 의원, 총선 아산시갑 출마선언 "16년 아산권 SOC 확충 성과, ‘신아산경제권’으로 결실 맺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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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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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최초 5선 고지에 도전하는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충남 아산시갑)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정치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현역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발빠르게 출마 채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기회가 된다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29일 예비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한 이 의원은 같은 날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시민 여러분 덕분에 4선 의원이라는 큰 은혜를 받았다. 이미 프리미엄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역으로서 누리는 프리미엄보다는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겠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공천룰에 수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지만, 경선 여론조사 방식엔 우려를 표했다. 앞서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개 권역별로 나누고, 권역별로 여론조사 비율을 당원과 일반국민 5대 5 또는 2대 8로 정했다. 충남의 경우 2대 8이 적용된다. 아울러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서 15%를 감산하고, 하위 10%는 공천 배제, 15~30%에 속한 경우 득표율에서 20%까지 최대 35%를 감산키로 했다.

이 의원은 “2대 8 비율의 경우 역선택 문제가 있다. 몇몇은 당 소속을 바꾸고 거짓으로 답변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다른 선거구의 경우 현역이 최대 35%의 감점을 받고 신인에게 가점까지 주어져 현역이 위태롭지만 아산의 경우 신인 가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치신인 가점은 만 59세 이하이기에 이 의원과 경선을 벌일 예비후보 중에선 가점 적용 대상이 없다.

이 의원은 ‘국회의장급 정치’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실제로 기회가 된다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현재 당내 5선 의원은 김영선(경남 창원시의창구)·서병수(부산 진구갑)·정우택(충북 청주시상당구)·정진석(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조경태(부산 사하구을)·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과 최근 국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의원까지 7명이다.

이 의원은 “일단 이번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해야 하고 저보다 다선 의원도 있다. 그러나 이왕 다선의원이 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제 개인적 욕심 때문이 아닌 아산의 발전 때문이다. 본선 상대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초선의원과 국회의장급 중진 중 누가 필요한 지 시민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사실 후배 또는 저를 이어갈 차기 젊은 국회의원 후보를 찾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아산 출신의 좋은 인물이 많고 실제로 몇몇 인물도 찾았지만 이번엔 본인이 사양했다”며 “저의 행정 역량과 정치 경륜을 다바쳐 헌신·봉사하고자 오랜 고민 끝에 오늘 이자리에 다시 섰다. ‘신아산경제권’으로 기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아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공약으로는 ▲경찰병원, 재활전문병원 신축 등 반드시 추진 ▲신아산경제권 5대 거점 균형개발 ▲세계인이 찾는 명품 온천투어 메카 조성 ▲2040 인구 70만 시대 컴팩트-네트워크 시티 수립 추진 ▲‘경제·문화·교육·복지·레저관광’ 라이프스타일 자족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아산 신창초와 온양중, 대전고, 성균관대 행정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받은 이 의원은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산군수(관선)와 충남도 행정부지사, 건양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부터 처음으로 금배지를 단 이후 아산지역 최초로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이명수 의원이 29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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