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행동으로’ 선문대 이웃사랑 실천 20년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행동으로’ 선문대 이웃사랑 실천 20년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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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부총장이 동아리 '온세미로' 대표 박은지 양에게 단체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재영 부총장이 동아리 '온세미로' 대표 박은지 양에게 단체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사회봉사센터는 21일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한 해 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봉사 활동을 마무리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문대 음악 동아리 샤프뮤지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재영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선문대 총장상에는 선문대가 2014년에 구성한 교육기부연계협의체를 함께 운영한 김옥미(온양용화중), 김원미(온양여중), 신봉화(온양신정중), 권은숙(아산중) 교육복지사와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정혜숙, 아산시지원봉사센터 강현미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사랑의 빵 나눔봉사 활동에 카스텔라 믹스 3톤을 후원한 ㈜두레디앙 정세호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개인봉사상으로는 김보겸(동북아학과) 외 8명이 단체봉사상은 징검다리 외 4개 동아리가 수상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 활동 우수사례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노인 복지 활동’의 최수현(간호학과・2학년)이 대상을, ‘베트남 귀환여성과 그 자녀의 안정적인 삶 지원을 위한 멘토링 및 정보제공 캠페인’ 활동을 한 최진나(상담・산업심리학과・4학년)이 금상을 받았다.

20년째 선문대 교직원이 매달 정기 후원하는 교직원 후원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45명의 학생에게 2,200만 원이 전달됐다. 지금까지 700여 명의 학생이 약 3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12명에게 600만 원의 희망나눔장학금도 전달됐다.

윤운성 사회봉사센터장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와 봉사단체 그리고 학교 구성원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면서 “20년 동안 사회봉사센터를 후원해주고,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각종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표창 패를 받았다. 12월에는 캄보디아에서 국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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