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의석 의원, 원도심 행정구역 조정과 배방읍 분동 필요성 역설
맹의석 의원, 원도심 행정구역 조정과 배방읍 분동 필요성 역설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1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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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의석 의원이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한 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의회 제20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맹 의원은“현재 아산시의 행정구역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의하여 온양, 아산, 신창 등 3개 군을 폐합하여 아산군으로 개편했으며 1986년도에는 다시 온양읍이 온양시로 승격되며 분리됐다가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하여 현재의 아산시가 됐으며 2읍 9면 6동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에서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도시는 천안시와 아산시로, 10월 31일 현재 온양1동의 인구는 10,286명, 2동 8,036명, 3동 38,211명, 4동 19,430명, 5동 27,426명, 6동 29,604명으로 동별 인구분포가 매우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특히“동별 행정구역은 온양읍 때의 행정구역이 그대로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동별 인구 편중현상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이에 대해 2014년부터 시작된 도로명 주소에 의한 대로의 기준과 인구의 분포에 따른 기준으로 동별 기준점을 재설정하여 행정의 서비스가 적절하게 분포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배방읍은 10월 31일 기준, 인구가 69,676명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며 70,000명 이상 증가 시 행정구역에 대하여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 계속적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배방읍을 3개의 동으로 구분하여 증가하는 행정서비스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맹 의원은“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다소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오류를 범하지 말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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