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 문화교회, 작은 실천과 함께 하는 큰 나눔
아산시 선장면 문화교회(목사 김종권)는 올해도 어김없이 삽교천 등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자연정화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선장면은 삽교천, 도고천, 곡교천 등 3대 하천을 끼고 있어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한 낚시객들의 증가와 비례하여 각 하천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불편도 더해지고 있다.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선장면 문화교회에서는 학생과 신도 등 20여 명이 참여해 4년 전부터 일요일마다 하천변에 무단 투기되거나 불법 소각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작은 실천을 나누고 있다.
문화교회 임상희 장로는 “우리 고장의 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학생․신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나눔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우 선장면장은 “자발적인 자연정화 봉사활동이 하천 환경개선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으며, 주변 하천 환경이 보다 개선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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