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장광래 씨, 저소득가정에 상품권 후원
중앙동 장광래 씨, 저소득가정에 상품권 후원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12.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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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 통해 모은 돈으로 물품기탁, 교통안전 지도봉사 등 선행실천 앞장

천안시 중앙동(동장 김기종)7일 영성동에 거주하는 장광래(74)씨가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상품권 20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광래 씨는 몇 년째 폐지수집을 통해 모은 돈으로 적금을 부어 연말에 쌀과 라면도 기탁해 오고 있다.

70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장광래 씨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행복키움지원단 등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침마다 빠짐없이 초등학교 앞에 나가 교통안전지도 봉사를 하고 있다.

장광래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하고 싶다, “폐지 주으러 다니는 덕분에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고, 몇 년째 하다 보니 폐지를 모아주시는 분도 많이 늘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김기종 중앙동장은 삶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장광래 님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상품권은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장광래(74세)씨가 7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상품권 200만원를 기탁했다.
장광래(74세)씨가 7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상품권 200만원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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