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얼어붙은 추운 계절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기업과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 세종시회(회장 박해상)는 11일 천안시를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는 매년 도회 임직원과 각 지역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기금을 조성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 나눔캠페인 기간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에바니아(대표이사 김남완)은 11일 천안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쌀 200포(10kg, 500만원 상당)는 연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2006년에 설립한 ㈜에바니아는 올바른 먹거리를 통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건강기능 식품과 효소식품을 보급하는 기업으로, 매년 천안시에 쌀을 기부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강인규)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천안시에 11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계되며 관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 2015년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300만원 기부, 2016년에 방한복 10벌(1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