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는 17일 온양온천랜드(대표 김태규)의 후원과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백덕기)의 세신봉사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명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온양3동 적십봉사회는 매월 주거환경이 낡고 열악하여 샤워시설이 제대로 설비되지 않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대일로 세신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키움 목욕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매월 목욕하는 날만 기다리게 된다. 봉사자들이 친 딸처럼 살갑게 등도 밀어주고 머리 감는 일도 도와줘 편안하게 씻고 나면 한달 간 묵은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매번 거르지 않고 봉사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원과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는 희망풍차 기초생활물품(쌀, 부식 등 생필품) 결연사업, 김장김치 및 밑반찬 봉사, 청소봉사, 목욕봉사 외에도‘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회원모두가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