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살 고위험군 힐링캠프
대학생 자살 고위험군 힐링캠프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1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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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살예방센터, 심신안정 프로그램 제공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영미)가 주관한 대학생 고위험군 힐링캠프가 26일부터 27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자살 경감·예방하기 위해 천안 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중 우울감과 자살사고가 높은 학생 13명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한 대학 동료 6명, 성인 3명이 참여해 고위험군 학생들의 멘토가 돼 정서적 지지 자원체계를 구축했다.

멘토-멘티는 ‘겟 백(get back)’이라는 프로그램과 드럼서클에 참여해 자존감 회복, 심리적 스트레스 회복, 긍정적인 삶에 대한 인식 회복 등을 도모했다.

안영미 센터장은 “대학생 시기에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해야한다”며 “이번 대학생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혼밥, 혼술 등이 유행하는 이 시기에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자살예방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041-571-019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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