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오는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복 전 시장은 13일 오전 9시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를 마친 뒤에는 충남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행보로 기업체 및 경제인을 만나는 현장 소통에 나선다.

먼저 천안아산의 대표적 맘카페인 천안아산줌마델라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미드미즈컴퍼니’를 찾는다. ‘미드미즈컴퍼니’는 여성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기업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어 복 전 시장은 2017년 충남벤처기업대상을 수상한 (주)디바이스이엔지를 방문하고, 충남 벤처협회,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충남의 주요 경제 단체 및 기관을 연달아 방문해 기업체 및 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복 전 시장은 충남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제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