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더블예술단, 발달장애아동청소년 가능성을 노래하다
사운더블예술단, 발달장애아동청소년 가능성을 노래하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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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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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더블예술단은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공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사운더블예술단은 ‘세계를 꿈꾸며’라는 주제에 걸맞은 한국전래민요와 세계민요, 대중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타악기인 마림바·카혼 연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예술단원 부모로 구성된 삼성&아르크 수화합창단의 공연이 감동을 더한다.

특별히 지난해 사운더블예술단 활동과 함께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국악소녀 이지원양이 예술단 친구들과 ‘비나리’를 협연하게 돼 기대가 크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아동과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사운더블예술단은 삼성디스플레이(주)와 (사)아르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운더블’의 결과물이다.

평소 장애로 인해 문화 예술 분야 교육혜택 및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박탈됐던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의 특별한 재능을 발굴, 양성해 당사자 개인의 행복한 경험은 물론 자아실현의 기회로 연결되도록 지역과 기업이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

사운더블예술단의 이번 연주회는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아르크 사무국(041-592-09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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