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의 소통발판, 한국문화적응의 디딤터'
'결혼이민자의 소통발판, 한국문화적응의 디딤터'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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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한국어교실 개강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2019년 2월 26일(화) 10시에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의 조기적응과 한국사회에서 이민자의 리더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

올해 한국어교실 개강의 특별한 점은 수준별 교육과정을 체계화와 수요자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점이다.

반영내용의 첫 번째로는 1단계와 2단계 한국어수업의 대폭적인 변화다. 작년까지 상․하반기로 교육했던 교육과정을 초기입국자와 한국어실력이 부족하여 한국생활적응과 자녀양육에 걱정이 많은 결혼이민자를 위해 2019년도에는 1년에 3번 개강으로 1단계와 2단계만 년 간 총900시간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갈급함을 해결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교육생이 가장 많으며 한국어를 배우고자하는 욕구가 시급한 결혼이민자를 위해 1단계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2반을 개설해 수요자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선 보였다는 점이다.

세 번째, 사회통합 4단계는 수업요일을 달리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했다.

네 번째, 사회통합 5단계도 개설해 한국문화와 이해를 중점으로 교육하여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적응은 물론이거니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데도 역점을 뒀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립국어원에서 새로이 출간하는 ‘즐거운 한국어’와 ‘정확한 한국어’ 총 두 권의 교재를 사용해 한국어의 적응에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변화시키고 정확한 문법과 어휘를 체계적으로 학습해 자녀양육 및 이민자들의 사회통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더 많은 교육과정을 계획하며 운영할 수 있음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네트워크의 결과로 지역에 있는 기업이 한국어교육 사업에 동참하며 후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센터장은 “먼저, 우리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가야 할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교육에 후원을 해준 기업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어교육을 통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정착하고, 다문화가족 모두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여 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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