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사업 탄력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사업 탄력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0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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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천안시(시장 구본영), 아산시(부시장 이창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26일 오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이하 집적지구)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집적지구 조성사업은 국비를 포함 3,20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134,980㎡)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관계기관들이 집적지구 조성에 관한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구체적 내용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는 불당동 도시지원시설용지1 중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고 기능지구와의 연계로 산업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집적지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식산업센터, 국제컨벤션센터, 연구개발특구 등 공공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으며

아산시는 탕정면 일원에 공공시설과 연구지원용지 등 산업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시설 입지를 위해 불당동 부지를 우선 조성하고 해당 부지의 잔여용지 활용 등 집적지구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계기관들은 집적지구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집적지 조성 완료 시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오석교 기업지원과장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R&D구조에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생산현장 중심의 산업R&D구조 개편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며 “사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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