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지난 5일 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가족, 내빈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천안시농업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천안시농업대학은 양봉과 전자상거래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월 면접심사와 천안시농업대학 운영위원회를 거쳐 양봉 41명, 전자상거래 30명 총 7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양봉 교육과정은 봉군관리와 꿀벌 전염병 진단, 방제방법 등 양봉사양관리 종합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선도농가 방문, 양봉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현장교육도 병행 운영된다.

전자상거래 교육과정은 농업분야 전자상거래 전문교육과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SNS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새로운 유통망을 개선하고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보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수 소장은 “각 과정마다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 추세에 맞는 판매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 및 소득 증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