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건축학과의 '아산 녹색건축여행'
호서대 건축학과의 '아산 녹색건축여행'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3.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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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제로에너지 패시브 건축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 견학
호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견학
호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견학

 

호서대학교 건축학과(교수 강지은)는 아산 녹색건축여행으로 3월 8일 제로에너지 패시브 건축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아산시가 지난 2014년 7월 공공기관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연면적 2100㎡)를 '패시브공법'으로 지었다.

패시브 건축물이란 겨울에도 난방용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단열재를 일반 건물에 비해 30%정도 두꺼운 것을 사용하고 외부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건축물 창문 등에 빈틈이 없도록 설계하는 게 특징이다.

이날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4학년 학생 40명은 아산시 공공시설과 신주봉 과장으로부터 패시브 건축의 이해와 아산시 녹색공공건축 사례를 설명 듣고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의 내․외부 시설물을 견학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건축물의 필요성에 대해 패시브 건축물의 주요 요소인 3중 유리창호, 열교환 환기장치, 열교 차단재가 어떻게 설치되고 구현되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강지은 교수는 “지역사회 공공시설의 기능 및 공간 구성을 직접 체험하고 녹색건축에 대한 실제 구현 과정을 접할 수 있어서 실무적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학생들의 보다 발전적인 학습을 위해 패시브건축으로 현재 공사 중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현장을 직접 방문토록 협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녹색건축을 이끌고 갈 학생들을 위해 패시브건축 보급과 건립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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