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 총력 집중
천안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 총력 집중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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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업체 수주 적극 지원

 

천안시는 올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부서와 공조해 사업의 기본 계획부터 집행 과정까지 발생하는 모든 계약을 대상으로 관내 발주 가능한 건을 발굴하고 사업 설계단계부터 관급자재, 물품 등 지역업체 생산품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외부건설업체가 시 발주사업에 참여 시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관내업체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으로 권장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천안시가 발주한 사업 2,656건 1706억1700만원 중 관내 업체 수주 건수는 1,367건 749억2200만원으로, 건수대비 관내업체 수주율은 51.47%, 금액대비 관내업체 수주율은 43.91%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 중 지역업체 수주현황은 공사 분야가 전체 484건 중 403건으로 83.26%, 용역은 전체 617건 중 395건으로 64.02%, 물품은 전체 1,555건 중 569건으로 36.59%로 집계됐다.

이중 공사 분야의 경우 지역업체 수주율이 높았으나 용역과 물품의 경우 기술력이나 본점과 지점문제, 관내 해당품목 부존재, 특허공법 등으로 인해 수주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권희성 회계과장은 "천안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매계약 등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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