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한 달 동안 635건 청구, 전체 청구 건수의 77% 차지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지방세 환급금 24시간 문자청구 서비스가 납세자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 환급은 전화,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져 왔지만 환급금 대부분이 소액인 것에 비해 신청서 작성, 공인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로 신청이 저조했으며, 환급에 걸리는 기간도 최장 7일이 소요됐다.
이에 환급금 청구방식을 문자수신 전용번호(041-581-1110)를 통해 24시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청구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3월 한 달 동안 시행한 결과,
납세자의 폭발적 호응으로 635건이 청구돼 전체 청구 건수의 7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6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인숙 서북구 세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환급금 청구를 24시간 문자청구 서비스로 개선해 매년 증가하는 지방세 환급금 환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사례처럼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환급금 문자신청은 수신 전용번호 ‘041-581-1110’으로 환급통지서에 기재된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적어 보내면 되고, 담당자가 수시로 문자를 확인해 2~3일 이내에 신속하게 환급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방세 환급금 기부를 원할 경우에는 환급번호, 성명, 기부의사를 문자로 보내면 (재)천안시복지재단에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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