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5분 발언 통해 시정 정책대안 제시
천안시의회, 5분 발언 통해 시정 정책대안 제시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7.1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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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의원                                                         방성민 의원
김영수 의원                                        방성민 의원

천안시의회 방성민・김영수 의원이 18일 열린 제207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방성민 의원은 『농촌지역의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건립하자』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방 의원은 급격한 인구증가 및 경제 산업발달과 함께 천안시는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의 공공 이용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하면서 공공도서관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천안시는 10개 공공도서관이 양 구청별로 5개씩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시내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농업 위주의 입장지역은 도서관 시설이 없어 독서문화 진흥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간 문화 균형을 맞춰 입장면에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을 당부하면서, 청소년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건립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영수 의원은 『특별회계 예산확대를 통해 천안시의 미래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의회에 제출된 2018년도 천안시 본예산 1조6천3백억원 중 특별회계 예산은 3천6백억원으로 표면적으로는 올해 예산 대비 100억원 증액 편성되었으나 180억원이 실제 세입이 아닌 내부거래에 의한 금액으로 실질적인 예산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회계 예산의 감액 편성은 천안시의 더 나은 미래성장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하면서, 특별회계 예산 확대를 위해 6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공영개발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동지역이 아닌 읍・면지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도시의 균형발전과 다양한 형태의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등 도시개발에 있어 천안시의 선제적이고 연결성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아울러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 등 특별회계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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