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권기금으로 충무원을 푸르게!
천안시, 복권기금으로 충무원을 푸르게!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5.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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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자금 지원사업 선정으로 7천만원 투입해 녹색공간 조성
충무원 전경
충무원 전경

 

천안시가 노인요양원으로 등록된 목천읍 송전리 소재 충무원에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지난해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전액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나눔숲은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5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충무원 내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 3,084주를 식재하고 휴게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숲을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꽃과 나무 등으로 녹색공간이 노인요양원 입소자들의 정서안정과 심신치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 이용자들이 자연 속 휴식공간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사회·경제적 계층에 구애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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