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초, "담배가! 연기가! 싫어요!"
관대초, "담배가! 연기가! 싫어요!"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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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교생 흡연 예방교육 실시
관대초, 흡연예방교육
관대초, 흡연예방교육

 

관대초등학교(교장 박성일)는 5월 28일(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담배가 왜 몸에 나쁜 것인지, 담배를 피우면 어떻게 되는지를 함께 배웠으며, 저학년은 인형 뮤지컬을 통해 고학년은 배틀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관대초등학교는 흡연 예방 및 금연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표어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교직원 연수와 가정통신문 발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배가 타면서 나오는 연기와 미립자 속에는 아세톤, 방부제, 살충제, 좀약, 암모니아, 부탄, 소독제, 청산가리, 페놀, 비소, 다이옥신 등 4000여종의 화학 물질이 들어 있으며, 이중에는 발암물질이 20가지 이상 들어 있다.

때문에 직접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몹시 해롭다. 또한 흡연을 할 때 발생하는 독성물질 중 가스형태의 화학물질이 사람이나 집안에 달라붙어 몇 시간에서 몇 달까지 장기간 공기 중으로 배출돼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3차 흡연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흡연자 아버지가 밖에서 흡연 후 귀가해 깨끗이 씻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으나, 이런 아이의 모발에서도 ‘코티닌’이 검출된다. 즉, 흡연자 아버지가 아무리 조심해도 아이는 니코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관대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흡연예방교육은 물론, 가정통신문 발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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