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5.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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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초등학교 첫걸음’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의 부담 해소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9일 초등학교 교사를 초빙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9일 초등학교 교사를 초빙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29일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령기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양육과 학부모로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다문화가정 비율이 47.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다문화가구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 숙제지도, 초등학교 교과 학습 지도 등의 내용으로 학령기자녀 부모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를 초빙해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일방적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질의응답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아이의 입학준비부터 학교생활에서 겪게 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설명해 다문화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며 “부모 역할의 자신감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부모교육는 필수이므로 앞으로 교육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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