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와 학부모, ‘아나바다 알뜰시장’ 열어 후원금 마련
아산시 온양5동에 소재한 엘크루어린이집(원장 이종임) 원아 대표 7명이 7월 3일 아산시청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후원금을 전했다.
엘크루어린이집은 지난달 원아, 학부모, 교사들의 기부물품으로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열어 마련된 수익금 512,620원 전액 아산시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행복키움지원사업으로 지정기탁해 아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종임 원장은 “현재 재학 중인 원아와 학부모, 졸업생 학부모들께서 아나바다에 함께 동참해 지난해보다 판매 수익금이 늘어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이렇게 뜻깊은 일을 추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올해도 후원해 주시니 엘크루어린이집과 함께한 학부모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엘크루어린이집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알뜰시장을 개최해 마련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아동과 학부모에게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역할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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