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창의융합주간을 맞이한 온양여자고등학교(교장 김미애)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하는 책 읽는 습관 만들기’ 북 콘서트가 개최됐다.

책울림 사업은 지역 주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 중 북 콘서트는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영화로 읽어내는 시대’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에 넘어서 읽어내는 것의 중요성과 유의미한 독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 직후 진행된 명품 보이스 ‘라클라쎄’의 품격 있는 공연에 매료되기도 했다.

강연 전 사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희망 학생이 무대로 초청돼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입장 전 학생들이 작성한 ‘나만의 영화 속 명대사’들 중 우수 작성자로 선정된 학생이 김태훈과의 포토타임을 가지고 문화상품권과 도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로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영화와 책을 읽어내야 함을 깨달았으며,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지고, 자신과 친구를 이해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