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예비후보, “시민의 알 권리 박탈하는 깜깜이 경선 안된다”
박경귀 예비후보, “시민의 알 권리 박탈하는 깜깜이 경선 안된다”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04.1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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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긴급 기자회견 열고 경선토론회와 시민경선 제안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후보 공정경선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은 잃어버린 8년 시정을 탈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공정한 경선을 통래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은 공정경선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시장이 될 기화와 자격은 모두에게 있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정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져야 가장 탁월한 후보가 선출될 수 있고 그 결과에 누구나 승복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으로 필승을 위한 충언과 호소를 드린다”며 6가지 사항을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안했다.

첫째, 경선토론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 둘째, 당원과의 소통에서 형평성을 잃은 불공정한 상황을 먼저 바로잡기 위해 시민경선제를 실시해야 한다. 셋째, 경선의 대상인 예비후보자가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당직을 맡고있는 경우, 공정 경선을 위해 경선기간 동안 그 직을 스스로 내려놓거나 직무 정지되어야 한다.

넷째, 시민 여론을 왜곡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경선 여론조사에서 발생하는 역(逆 )선택 방지 또는 최소화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여섯째, 경선시기를 적정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여섯 가지 사항은 공정 경선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다.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합당한 조치를 부탁한다”며, “이는 “누구나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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