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주민 민원 해결위한 간담회 자리 마련
이명수 의원,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주민 민원 해결위한 간담회 자리 마련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0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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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아산갑)이 아산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적극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 이장단 대표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명수 의원은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아산시 도고면과 선장면 일대 마을과 농토를 갈라놓는 성토안으로 되어 있어 이 계획대로라면 마을과 마을을 단절시키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우려를 표하고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함께 자리한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고속도로건설공사 관계자들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제1안으로 성토를 쌓는 안, 제2안으로 전 구간 교량으로 건설하는 안, 마지막 제3안으로 마을 인접도로만 부분적으로 교량으로 건설하고 나머지는 성토를 쌓는 안을 제시하고, 3가지 안을 주민들과 협의해서 건설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 의원은“아무리 좋은 건설계획이라도 국민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2월 5일 도고면·선장면 일대 7개 마을 이장단과 미팅 자리를 마련하고 고속도로건설계획을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협의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명수 의원은 앞으로도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향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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