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좋은 일자리와 열정이 넘치는 활력도시 만들겠다"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좋은 일자리와 열정이 넘치는 활력도시 만들겠다"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02.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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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청년일자리 및 노동인권과 교육청소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일자리와 삶의 열정이 넘치는 활력도시, 노동과 인권을 보호하며 함께 살아가는 평등도시, 천안의 새로운 세대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를 제공하는 천안형 청년보장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확대, 천안청년정책협의체 구성 및 청년예산제 도입, 청년맞춤 정보제공 포털사이트 구축,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및 청년금융복지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또 천안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대학의 인프라(교수연구, 산학협력, 대학생)가 지역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상생센터를 설치해 대학자원의 지역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어 5060 시니어세대 창업지원 및 시니어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민의 제2인생설계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과 천안형 여성친화기업 육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도 지원한다.

노동인권 공약으로는 천안시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천안시노동권익센터 설립, 청소년 시간제근로자 노동법 교육 의무화 및 청소년노동인권 보호 등을 통해 노동이 보호되고 존중받는 사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화와 근로조건 개선,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및 일용직노동자 복지시설 개선, 중소기업 노동자 근무복 세탁 지원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

또 인권교육 확대를 위해 독립기념관 및 망향의동산 등 평화인권을 상징하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평화인권 프로그램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청소년공약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역량 조성공간 ‘청소년 진로직업 스페이스’ 설치 운영,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지원 강화, 학교 밖 청소년 고용 장려금 및 성장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소 및 지소 설치, 청소년 건강증진조례 제정 및 청소년 건강증진위원회 설치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육투자 확대에 주력해 천안형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재단 전환, 동부권 학교 노후시설 현대화, 유치원 초등학교 온종일돌봄 운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선거가 시작된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환경, 여성, 교통 등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서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시민공약공모 홈페이지(www.gisoo.kr)을 통해 시민들의 공약제안을 받아 선정된 시민공약은 정식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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