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관내 중국 유학생 본격 입소.. 특별관리 들어가
천안 관내 중국 유학생 본격 입소.. 특별관리 들어가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03.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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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관내 8개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이 본격적으로 입소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중국인 유학생은 귀국 후 14일 경과로 관리 종료된 학생이 196명, 기숙사 등에 관리 중인 학생 168명, 자가관리자가 60명이며, 앞으로 입국예정자가 148명, 휴학 등으로 미입국한 유학생이 1,007명 등이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미입국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 입국자도 귀국을 고려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역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기존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개강까지 대학별 1대1 담당 지정, 모니터링, 핫라인을 통한 상황공유 및 적극 조치 등 중국인 유학생을 계속 특별 관리하고 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학교 기숙사 등으로 바로 수송하기 위해 각 대학별 수송차량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부족한 부분을 도와 협의해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2주간 기숙사 격리를 위해 입소를 준비하고 있다. (남서울대 제공)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2주간 기숙사 격리를 위해 입소를 준비하고 있다. (남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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