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2동 어르신 부부, 코로나19로 어려운이웃 위해 성금전달
원성2동 어르신 부부, 코로나19로 어려운이웃 위해 성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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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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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원성2동은 지난 16일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20만원의 성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령연금과 노인일자리 참여로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어르신 부부는 평소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있던 중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 20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을 돕자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은 부부가 그동안 노령연금과 폐지줍기 등 노인일자리 참여로 모은 것이라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어르신 부부는 “평소 외국 어려운 나라의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자녀들에게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나의 어려움보다 이웃의 어려움을 더 돌아보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경 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방역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 원성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만원을 천안시 원성2동에 전달했다.
천안 원성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만원을 천안시 원성2동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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