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혁신적인 영상회의 문화 선도
천안시, 혁신적인 영상회의 문화 선도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05.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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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선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상회의 시스템은 참여자들이 비대면으로 1대1 또는 다자간 실시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장비와 플랫폼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4일 매월 열리는 전 직원 월례모임을 처음으로 시상수여식 인터넷방송으로 간소화 송출하고, 시장 주재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도 영상회의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필수인원을 제외한 100여명의 부서장이 사무실에서 컴퓨터(PC)로 영상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대면회의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업무효율을 높였다.

시는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행정안전부가 보급한 ‘온나라 이음’을 활용해 네트워크 구축비용을 절감했으며, 출장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교통 등 기회비용도 줄여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각종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행정력의 소모를 줄이고 신속하게 상황 공유 및 부서 간 소통을 활성화하도록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새로운 방식의 회의는 스마트 기술로 내부적인 비효율을 타파해 창의적인 시정으로 나아가는 유의미한 접근이 될 것”이라며,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소통과 공감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상회의 모습
영상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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