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독립기념관에서 'K-POP' 'K-Fashion'등 'K-컬처 엑스포 개최
박상돈, 천안독립기념관에서 'K-POP' 'K-Fashion'등 'K-컬처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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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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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홍성현·허욱·김연응 후보, 공동브리핑으로 공약이행 의지 밝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홍성현 충남도의원 후보, 허욱, 김연웅 천안시의원 후보는 5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K-컬처 엑스포」 개최, 동남권 역사·문화탐방 둘레길 조성 등을 담은 지역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천안과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별 현안인 농업과 물 관리, 교통, 주차, 복지·체육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먼저 브리핑을 한 박상돈 후보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후보는 “도시 경쟁력의 근간은 도시정체성이며, 도시정체성은 역사와 문화가 근간이 된다”며, 도시정체성을 위한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천안의 정체성은 3·1운동에 있음을 주지시키면서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 엑스포」를 개최해 3·1운동의 정신과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했다.

박 후보가 구상하는 'K-컬처 엑스포'는 K-POP, K-Fashion, K-Cinema, K-Food 등을 포함한 한국문화 엑스포로 천안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박 후보는 저명한 예술가와 천안 지역의 우수한 예술가들을 초대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독립기념관을 역사적 유물을 보관하는 엄숙한 공간에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독립기념관의 소관부처를 현행 국가보훈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승격·조정해야한다”며, 정부에 건의해 네 후보의 뜻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서 브리핑을 한 홍성현 충남도의원 후보는 “천안 동남권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가칭)천안 역사·문화탐방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를 비롯한 네명의 후보가 구상하는 둘레길 코스로는,

제1코스로, 「청솔사 ~ 출렁다리 ~ 태조산 유왕골 약수터 ~ 흑성산」을 제시했다. “출발지인 청솔사에는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출렁다리는 재정비하며, 태조산 유왕골 약수터 주변에는 태조왕건이 머물러서 기거했던 유적을 살리기 위해 태조왕건사적공원을 조성하며, 흑성산에는 휴양림을 조성하여 천안시민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코스로, 성거 남창리 보명사 입구 ∼ 성거산 ∼ 위례산 ∼ 부서산 ∼ 엽돈재 ∼ 은석산 ∼ 작성산 둘레길과 입장 양대리 3·1운동 만세탑 ∼ 국사봉 ∼위례산 ∼ 은석산 ∼ 작성산을 잇는 둘레길 제시했다. 이 코스에는 과거 천주교 박해시대 천주교 줄무덤, 위례산성, 작성산성, 이동녕 생가, 박문수 묘지 등이 산재되어 있다. 홍 후보는 추가적으로, 입장 양대로 3·1운동 만세탑∼민오묘∼한림봉을 잇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한림봉에는 팔각정을 건립할 것이며, 또 다른 코스로 신례산∼부서산∼온조샘∼국사봉∼입장 양대리를 잇는 둘레길 조성도 제시하였으며, 금강 발원지로 일컬어지는 온조샘에는 역사적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코스로는, 천안삼거리 ∼ 취암산 ∼ 광덕산 ∼무성산 또는 천안삼거리 ∼ 과거길 ∼ 무학산 ∼광덕산 ∼ 태학산을 제시했고, 광덕면에 조성중인 「윤동주 문학산촌」 을 지원하고, 호두전래지인 광덕에 호두마을을 잘 조성하여 둘레길과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천안 동남권 일대에는 천안을 알릴 수 있는 수많은 스토리텔링이 숨어있는데, 앞으로 이 숨어있는 스토리텔링을 많이 발굴해서 천안의 역사·문화탐방 둘레길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욱 후보는 ▲목천읍에 수영장 시설을 구비한 실내스포츠센터 건립, ▲수도권전철 (가칭)독립기념관역 신설, ▲목천 신계리 일대의 미활용 고속도로부지를 활용한 주말 농장 또는 생활체육공원 조성, ▲교통 인프라 개선 ▲복지회관과 노인회관 확충 ▲지하주차장이 부족한 아파트에 주차타워 건립지원, ▲주·정차 단속시간 대폭완화(오전7시∼오후9시 → 오전9시∼오후7시)를 약속했다.

김연응 후보는 천안의 물 부족 문제해결, 농가와 순국·애국선열을 위한 공약을 브리핑했다. 김후보는 ▲북면 일대의 중규모 이상 다목적 댐 건설 추진, ▲광덕 지장댐 둘레길 및 쉼터 조성, ▲작목반 지원 확대, ▲농약잔류물과 퇴비부속도 무료검사 체계 구축, ▲미생물 보급 확대 체계 구축, ▲농·축산물 수출 및 판로개척, ▲관로연결 사업추진 ▲농촌지역에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순국·애국선열의 역사유적지 발굴 및 보존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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