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옥수)은 지난 25일 장마철을 맞아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집 청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부모의 장기부재로 인해 자녀들만 거주하고 있어 경제적‧ 정서적 지원 외에도 식사 준비, 집안 청소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9개의 유관기관과 학교 등이 연계돼 대상 가구의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과 봉사자들은 이번 지원 활동에서 노후된 벽지 도배 및 방충망 교체를 비롯해 주방과 욕실 등 집안 곳곳을 대청소했다. 또한, 책상을 구입해 아이들에게 면학 분위기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대상가구 자녀들이 청결 유지 등 자립적인 일상생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2회 방문할 계획이다.
김태현 성환읍장은“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준 단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안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정 청소지원 사업은 2020년 성환읍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상담’ 운영계획사업 중 하나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지 위생 환경을 점검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상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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