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태보전 위해 천호지, 용연저수지에 치어 4만마리 방류
천안시, 생태보전 위해 천호지, 용연저수지에 치어 4만마리 방류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10.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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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15일 야생생물관리협회 천안지회와 공동으로 천호지, 용연저수지, 대정저수지에서 치어를 방류했다.

수생 생태계 보호와 보전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블루길, 베스 등의 외래 어종 번식 억제·퇴치를 위해 쏘가리와 가물치 등 토종어종 치어 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치어는 크기가 20센티미터 이상 성장해 생존율을 높고 추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외래 어종인 베스 등의 알이나 치어를 잡아먹기 때문에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천안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어 방류 행사 외에도 스킨스쿠버들과 외래어종 퇴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불법 밀렵·밀거래 단속,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멧돼지 포획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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