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이 출연해 친근하고 코믹하게 제작한 ‘청렴송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집합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는 2분 18초 분량의 중독성 있는 트로트 형태의 청렴송 노래와 박상돈 시장과 천안시청 공무원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영화 ‘맨 인 블랙’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출연진들은 인사청탁, 직장 내 괴롭힘, 부정청탁 등의 사례를 부정·불공정 상황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암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기와 안무를 선보였다.
영상은 홍보용 모니터와 천안시청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이미 ‘신선하고 재미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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