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면에 거주하는 이학수씨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 3,000만원 상당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지난 3일 기부된 쌀은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맞춤형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쌀을 기부한 이학수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 겨울 마음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호 음봉면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신 이학수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물품은 빠른 시일 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에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학수씨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쌀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올 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