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류재광, 임경숙)이 11일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천안시복지재단에서 지정 기탁된 사업비로 추진됐으며, 절임배추 및 양념을 구입해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직접 사랑양념을 더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단원들은 마스크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김장김치는 15kg씩 포장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경숙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광 쌍용3동장은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쌀쌀한 날씨에 직접 김장을 담가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