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사성 예산은 민생 안정을 위해 쓰여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사성 예산은 민생 안정을 위해 쓰여야"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12.19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월영)는 지난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202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는 절실함’을 강조하며, 천안시가 복지문화위로 편성 제출한 당초 예산안 8,419억원 가운데 축제 등 행사성 예산 101억여만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김월영 복지문화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시민의 일상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불요불급한 축제와 체육행사 예산을 삭감하고, 예비비를 천안의 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민에게 지원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며 “긴급생계비 지원, 대출이자 지원, 임대료 직접 지원에 예비비를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일회성, 행사성, 선심성 등의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은 불가피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