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와의 막바지 싸움... 새해엔 좋은 소식 기대”
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와의 막바지 싸움... 새해엔 좋은 소식 기대”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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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31일 보건소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준 아산시민들과 일선 현장에서 애쓴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세현 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즉각적인 대처로 확산을 막아 준 방역 관계자들, 희생을 감내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준 자영업자 등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매일 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우리 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여전히 위기인 상황이다. 연말연시 모임, 종교시설, 영농조합·마을기업 등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 커뮤니티 등 관리가 어렵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를 수 없는 집단에 대해 꼼꼼한 관리·감독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소별 방역 추진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방역 조치 변경 사항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방역상황 지속 점검 및 관리 ▲무증상 확진자 증가와 관련한 대응 ▲무자격 체류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참여 독려 등이 논의됐다.

오세현 시장은 “새해에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와 관련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와의 막바지 고비라는 마음으로,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일상을 되찾아드릴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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