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공공미술 ‘우리동네미술’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공공미술 ‘우리동네미술’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6.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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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앞 버스정류장이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천안시는 천안시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국가시책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지속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천안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작가팀 4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실행계획서를 수립한 뒤, 총 38명의 작가가 참여해 올 상반기 작품을 모두 설치했으며 앞으로 3년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살펴보면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관 부지 인근 공원에 3개 팀이 각각 조형물을 설치했고, 나머지 한 팀은 천안예술의전당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완성시켰다.

조형물 설치한 3개 팀은 천안 흥타령 고장의 이미지를 테마로,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다양성과 역동성을 지닌 도시 천안을 시각예술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문화 가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했다.

미디어아트를 설치한 팀은 버스정류장인 일상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내 영상 플랫폼으로 예술작가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공연예술 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다.

홍승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경관개선 및 볼거리 제공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한층 더 성장시켰다”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해 정서적으로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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