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첫 벼 베기’…햅쌀 출하 시작
천안시, 올해 ‘첫 벼 베기’…햅쌀 출하 시작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9.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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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첫 벼 베기가 6일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진행돼 박상돈 시장과 관계자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1일 0.9a의 논에 심은 밀키퀸 품종으로, 모내기 한 후 128일 만에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한 후 정미해 자가소비 및 추석맞이 햅쌀용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벼를 수확한 유제남 농가주는 “이번 잦은 이상기후와 코로나19에도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직접 벼 베기에 동참한 박상돈 시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와 가뭄과 집중호우를 이겨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이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함께 천안시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6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함께 천안시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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