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충남아산FC, 안양 원정에서 시즌 첫 승 노린다
예열 마친 충남아산FC, 안양 원정에서 시즌 첫 승 노린다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02.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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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시즌 첫 승을 위해 안양 원정에 나선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FC안양(이하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경기를 위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는다.

충남아산FC는 지난 부천전을 통해 꽤 많은 것을 얻었다. 비록 결과는 0-0 무승부로 그쳤지만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또한,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가 선발 명단에 6명이 이름을 올리는 등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어 조직력 부분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슈팅 16개를 만들어 내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으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에 만날 상대는 FC안양이다. 안양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창용, 백성동, 황기욱 등 수준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승격 후보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시즌 안양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해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고 이번 경기 필승의 각오로 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기 주요 선수로는 유강현을 꼽을 수 있다. 유강현은 지난 부천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폭발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크로스를 선보였고 직접 슈팅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무엇보다 송승민, 유동규와 함께 이룬 공격진은 공식 첫 경기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좋은 활약을 선보여 다음 경기에서 안양의 골망을 가를 수 있을지 기대해 보아야 한다.

안양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지난 시즌 안양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고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 물론 안양은 강팀이지만 거기에 맞는 전술과 전략을 준비했다. 좋은 경기력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1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FC안양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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