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3무 1패’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전 우위 앞세워 승리한다
‘5승 3무 1패’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전 우위 앞세워 승리한다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09.1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아산FC가 ‘5승 3무 1패’로 상대 전적 우위에 있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잠시 한숨을 돌렸다. 직전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37라운드 부천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유강현이 시즌 18호 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득점왕 경쟁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하지만 경남FC에게 다득점에서 밀리며 6위로 내려왔다. 5위 탈환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서울이랜드 원정길에 오른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연승 과정 중 매 경기 득점을 올리고 있는 까데나시의 발끝을 경계해야 한다.

충남아산은 서울이랜드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5승 3무 1패’로 통산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마지막 패배는 2020시즌 5라운드로 약 2년 전이다. 또한, 원정에 패하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 또한 ‘원정 무패’를 이어가고자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직전 대전전 선발 출장한 박민서는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30분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상대 수비의 반칙 유도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만점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로테이션도 틈틈이 가동했다. 김강국은 37라운드 부천전 휴식을 취했고 송승민은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체력 안배 및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올 시즌 서울이랜드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승부의 추를 기울이고자 한다. 또한, 승리 시 5위를 탈환할 수 있다. 확실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는 충남아산이 원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한다.

한편, 9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서울이랜드FC의 경기는 GOLF&PBA,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