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신청사 개청… 지방자치 전당의 새로운 출발
아산시의회 신청사 개청… 지방자치 전당의 새로운 출발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01.1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청 의회동이 1년 9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지방자치의 문을 열었다.

11일 열린 아산시청 신청사(의회동) 개청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시의원분들이 시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경청하며 집행부와 함께 멋진 아산,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갈 공간인 의회동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가 새로운 일터이자 보금자리에서 마음껏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상호 협치와 견제 속에 집행부와 하나 돼 아산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영 의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사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에게 행복을 주고 아산에는 희망을 주는 의정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의회동은 독립된 의회 기능 공간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개선된 공간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아산시 신청사(의회동)는 연면적 5904㎥, 지상 5층 규모로 △1층 주차장 △2층과 3층은 허가과, 위생과, 생태하천과 등 행정 사무공간 △4층과 5층은 의원실, 위원회실, 본회의장 등 아산시의회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