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낙후된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정되면서,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송남초등학교 체육관 보수(3.68억), 탕정초등학교 노후시설보수(2.63억), 영인중학교 포장 교체(2.83억), 설화고등학교 조리실 보수(7.45억), 월랑초등학교 옥상방수(3.32억) 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19억9,1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송남초등학교 체육관은 2009년 준공된 노후 체육관으로 천장과 창틀 누수로 인한 오염, 곰팡이 번식 등 학생 건강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보수가 완료되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관을 이용하고, 안전사고 또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탕정초등학교 주차시설은 차도용이 아닌 보도용 블록 설치로 인해 파손이 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통해 주차시설 블록 포장 정비 외에도 옹벽과 담장 시설 개선이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영인중학교에는 2008년 시공된 교내 블록 포장이 15년 이상 지나 표면이 들뜨고 깨진 곳이 다수 존재해 안전사고 위험 방지를 위한 보수가 진행된다.
설화고등학교에는 위생적으로 안전하며 HACCP 적용이 가능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노후 조리시설 개선이 이뤄지며, 월랑초등학교에는 교사동 누수 현상을 막기 위한 옥방 방수 공사가 진행된다.
강훈식 의원은 “아산은 신규 학교가 많이 신설되는 지역으로서,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