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산갑여성위원회’ 대규모 인원 참석, 성황리 발족
'민주당 아산갑여성위원회’ 대규모 인원 참석, 성황리 발족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3.04.18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아산갑지역위원회가 14일 오후 온양제일호텔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은나 도당 여성위원장과 각 지역 여성위원장, 안소연 아산갑여성위원장, 김희영 아산시의장, 홍성표·명노봉·천철호 시의원, 당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여성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자”며 “공정하고 따뜻한 세상,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고민정·서영교 최고위원과 문정복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현실은 지난 선거에서 패배한 자신과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들의 책임이 적지 않다”며 “여성 당원들과 함께 승리의 기운을 모아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드리자"고 말했다.

안소연 여성위원장은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 떠오른다”면서 “여성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2024년 총선승리를 견인해 나가자”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여성위원회는 김수영·우정민 전 여성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소영 부위원장과 배영성 위원이 여성위원들을 대표해 임명장을 받았다.

당초 발대식 이후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의 특강이 예정돼 있었으나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복 위원장은 이런 사정을 설명한 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지극히 정치적으로 양곡관리법을 바라보고 있다”며 “민생을 외면하고 있는 현 정부와 국민의힘을 내년 총선 때 심판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식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깨어있는 여성이 정치를 바꾼다’, ‘2024 총선승리’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제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